'개콘' 출신 윙크, 후배들로부터 '수난'(?)

이수현 기자  |  2009.02.12 09:06
쌍둥이 가수 윙크의 강승희(왼쪽)와 강주희 ⓒ송희진 기자 songhj@ 쌍둥이 가수 윙크의 강승희(왼쪽)와 강주희 ⓒ송희진 기자 songhj@


쌍둥이 가수 윙크가 초대 손님 자격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윙크의 강주희는 2003년 KBS 공채코미디언으로 데뷔해 5년간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강승희 역시 2007년 '개그콘서트'의 '뒤풀이 개그'를 통해 뛰어난 성대모사로 주목을 받았다.


윙크는 지난 11일 녹화를 진행한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윤형빈에게 "앨범 홍보하러 왔냐, 시간 없으니까 빨리 가라"는 독설을 듣고 한민관이 "선배님, 다시 개그하고 싶으면 연락해"라며 명함을 주는 등 후배들로부터 수난을 당했다.

하지만 강주희는 "5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선후배들의 공연을 앉아서 관람하는 게 너무 낯설고 또 항상 내가 공연하던 무대였는데 관객 입장에서 바라보니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묘했다"며 "오랜만에 고향집 같은 '개그콘서트' 무대를 찾아 너무 훈훈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방청객이 아닌 출연자로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윙크는 '부끄부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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