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브랜드, '꽃남'에도 '신데렐라맨'에도 있다

김겨울 기자  |  2009.02.12 12:18
\'꽃보다 남자\', \'스타의 연인\', \'신데렐라 맨\'(맨 윗쪽 좌측부터 시계방향) '꽃보다 남자', '스타의 연인', '신데렐라 맨'(맨 윗쪽 좌측부터 시계방향)


안방극장에 '신화' 브랜드가 눈에 띈다.

SBS '스타의 연인'에서 김철수(유지태)의 친구인 인터넷 매체 기자 전병준(정운택)의 회사는 '신화엔터'다. 시청률 30%를 돌파하고 월화 드라마 1위로 등극한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의 그룹은 신화 그룹, F4가 다니는 학교는 신화 고등학교다.


이 뿐 아니다. 새로 방송될 MBC '신데렐라 맨'에 등장할 이준희(권상우)가 후계자가 될 회사 이름도 신화 어패럴이다.

이에 대해 '신데렐라 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2월에 신화를 이루자는 의미로 '신화 어패럴'이라고 기획했는데 '꽃보다 남자'에서 신화 그룹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극 중 이민호와 권상우가 사촌 지간이라고 네티즌들이 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작가랑 이야기 했다"며 "너무 겹치는 인상을 주면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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