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50만 관객 신기원… 주말 60만 예상

김현록 기자  |  2009.02.14 10:46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감독 이충렬)이 독립영화 최초 50만 관객을 돌파한다.

14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지난 12일까지 44만4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14일 50만 관객을 넘어선다.


지난달 15일 7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워낭소리'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관을 약 90개까지 늘리며 독립영화로는 꿈의 관객이나 다름없었던 30만, 40만을 넘어 결국 50만 고지에 이르렀다.

독립 다큐멘터리는 물론 독립영화의 모든 기록을 경신한 '워낭소리'는 개봉 5주차부터 전국 90여개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개봉 1달째지만 흥행세가 여전해 이번 주말이면 60만 관객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100만 관객 돌파를 예상하는 영화 관계자들도 많다.


디지털 상영 방식이라 개봉관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지만 쟁쟁한 상업영화들을 제치고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상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워낭소리'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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