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멤버 네오(왼쪽)와 그룹 유키스 ⓒ사진=임성균, 송희진 기자
남성그룹 파란의 멤버 피오와 신인그룹 유키스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라이언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피오와 유키스는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즐거운 인생'을 관람했다.
'즐거운 인생'은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라이언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이 뮤지컬에 출연해 왔다. 그는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뮤지컬 도전의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서 기자와 만난 피오와 유키스는 "라이언의 마지막 공연이라 꼭 공연을 관람하고 싶었다. 감동스런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편한 옷차림이 쑥스러운 듯 피오는 "연습실에서 음악 작업을 하던 중에 나왔다"며 "라이언 형을 응원하기 위해 걸음을 서두르다 보니 이런 차림으로 왔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연이 끝난 직후 만난 라이언은 "다들 공연장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목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언은 '즐거운 인생'으로 뮤지컬 배우로 변신, 맛깔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