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전지현, 할리우드 진출작 '티저예고편' 공개

김건우 기자  |  2009.02.15 11:50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티저 예고편이 마침내 공개됐다.

14일 미국의 공포영화 정보사이트 쇼크틸유드롭닷컴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지현은 검은 교복을 입고 등 뒤에 긴 칼을 찬 채, 네온사인이 가득한 밤거리를 걷고 있다. 이윽고 전지현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수려한 칼놀림과 공중회전발차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아직 영화를 평가하기에는 동영상이 너무 짧지만 공개된 영상은 만족스럽다" "원작인 일본 애니메이션을 잘 살려낸 것 같다"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만든 동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전지현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인 시야 역을 맡아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여전사를 연기한다. 오는 5월 29일 일본에서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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