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주 국제공항에서 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그중 소지섭씨를 보러온 일본 팬들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멀리서 온 팬들을 위해 소지섭씨는 의자에 올라 인사하는 재치를 보여 주기도 했죠?
한류 스타답게 함성 소리가 정말 대단하네요.
늘 과묵하고 진지한 모습만 보였던 소지섭씨는 이날 한층 밝은 모습을 보였죠? 특히 이번 드라마는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신현준씨 역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채정안씨의 출연과 또, 사극 ‘이산’을 통해 단아한 왕비의 모습을 보여줬던 한지민씨가 탈북자로 변신한다는 점도 드라마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으로부터 고립된 천재의사 동생 초인과 동생으로부터 아버지의 사랑과 의사로서의 능력 모두 빼앗기고 삶과 처절하게 싸우는 형 선우의 운명적 갈등을 그린 작품인데요.
이날 제작 발표회 현장에는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씨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남다른 팀워크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놓치지 말아야할 한 가지 바로 초인과 그가 지켜줘야 할 여자 영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인데요. 예고편만 봤는데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특히 소지섭씨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혁 이미지가 너무 강해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인데요. 자신이 정말 원하던 배역을 맡은 만큼 한층 세밀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초인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지민씨가 다른 남자배우보다 훨씬 멋있다고 지목한 채정안씨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 초인과 선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서연으로 열연 했는데요. 두 형제 사이에서 사랑을 되돌릴 수도 또 멈출 수도 없는 한 여자의 운명적 갈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년만의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블록버스터 드라마 [카인과 아벨] 배우들의 화려한 변신 기대하겠습니다.
카인과 아벨은 75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으로<외과의사 봉달희>의 김형식PD가 메가폰을 잡고 <투명인간 최장수>의 박계옥 작가가 함께했는데요. 사실 이번 작품은 2007년부터 기획에 들어갔으나 배우 교체, 제작비 난항, 캐릭터 수정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웠던 상황을 딛고 멋진 드라마로 태어난 [카인과 아벨] 많은 기대 바라며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