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패러디할 때 '난 손담비다' 최면 걸어"

문완식 기자  |  2009.02.16 16:06


개그우먼 신봉선이 패러디를 할 때 자신이 손담비나 이효리라고 최면을 걸고 임한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SBS일산제작센터 E스튜디오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현장공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신봉선은 '패러디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패러디를 잘 하는 것에 대해 "'난 손담비다', '난 이효리다'라고 최면을 건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어 "더불어 가급적 거울을 보지 않는다. 다리 길이가 너무 달라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신봉선은 "그들의 표정과 넘치는 자신감에 주목한다"며 "사실 손담비보다 잘 추지 못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예능감각으로 '신봉선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신봉선은 '골미다'에서도 예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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