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17일 15년만에 '드래곤볼' 홍보위해 내한

김건우 기자  |  2009.02.17 08:11


1980년 후반 '영웅본색' 시리즈로 한국팬을 사로잡았던 주윤발이 15년 만에 17일 한국을 찾는다.

주윤발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홍보를 위해 17일 2박 3일 일정으로 오후 8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제임스 왕 감독과 손오공역의 저스틴 채트윈, 부르마 역의 에미 로섬, 야무치 역을 맡은 한국 배우 박준형, 치치 역의 제이미 정 등 배우들이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에 첫 출간돼 2억부가 팔려나간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영화다. 손오공이 무천도사 부르마 등의 동료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준다는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을 담았다.


주윤발은 극중 무천도사 역을 맡았다. god 출신의 박준형이 지난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후 가수가 아닌 배우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주윤발은 18일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 후 기자회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방송인터뷰를 마치고 19일 오전 출국한다. 숙소는 신라호텔이다.


주윤발의 공식적이 방문은 지난 1994년 '화기소림' 홍보차 내한 후 15년 만이다. 한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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