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태국 첫 단독콘서트 '매진'

길혜성 기자  |  2009.02.17 10:01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태국에서도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태국 내 첫 단독 콘서트가 사실상 매진 사례를 이룬 것.


원더걸스는 28일 오후 태국 방콕 인도어스타디움에서 현지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원더걸스의 이번 태국 단독 콘서트는 스탠딩석까지 포함, 약 7000석 규모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태국 콘서트 티켓은 현재 사실상 다 팔린 상태"라고 전했다.


원더걸스 지난해 '소 핫'으로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태국 내에서도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더걸스는 태국 공연을 위해 이르면 오는 26일 현지로 떠난다.

한편 원더걸스는 태국 콘서트를 마친 직후에는 미국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3월 5일 LA, 3월 6일 오렌지카운티, 3월 8일 뉴욕 등에서 연이어 열릴 이번 미국 공연은 '더 JYP 투어 2009'란 이름으로 펼쳐지며 박진영, 2PM, 지-소울 등도 함께한다.


또한 원더걸스는 오는 3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이후 서울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단 1회만 열린 이번 공연도 이미 매진됐다. 이에 앞서 오는 3월 21일에는 부산 KBS홀에서도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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