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김건모 12집 만족한다"

이수현 기자  |  2009.02.17 16:01


라인미디어의 김창환 대표가 지난해 발매한 김건모 12집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창환 대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김건모 2009 전국투어콘서트 '솔 그루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김건모와 헤어지기 전 마지막 음반이 '잘못된 만남'이라는 굉장히 잘 된 작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번 음반을 내면서 제가 가진 목적은 '잘못된 만남'이나 '핑계' 같은 히트곡을 만들자는 게 아니었고 김건모의 음악적인 방향성을 다시 잡는 것이었다"며 "김건모를 처음 만났을 때 생각한 한국의 스티비 원더나 레이 찰스 같은 가수를 다시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 12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대중들로부터 히트곡을 기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김건모와 제가 다시 음악 작업을 안 할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올 여름 쯤 미니 음반을 발매할 생각이다. 남은 기간 동안 얼마든지 히트곡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12집에 대해서는 저와 김건모 모두 만족하고 있다"면서 "김건모의 음악을 다시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창환 대표와 김건모는 2008년 13년 만에 손을 잡고 김건모 12집 '솔 그루브'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건모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 대전, 인천, 제주, 전주, 대구, 분당, 일산, 울산 등 약 15개 도시 순회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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