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대학 졸업생' 왁스 "어린 동기들이 잘해줘"

문완식 기자  |  2009.02.18 10:53


가수 왁스(33)가 대학교를 졸업하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왁스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열린 2008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포스트모던음악전공으로 예술학사학위를 받는다.


이 날 오전 10시께 일찌감치 졸업식장인 예술디자인대학 대공연장을 찾은 왁스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늦게 졸업해 창피하다"는 말로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기들이 나이들이 어린 친구들이라, 제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다들 굉장히 잘해줬다"고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왁스는 미소를 머금은 뒤 "학사경고도 받았다"면서도 "어렵게, 어렵게 졸업하는 만큼 기분이 정말 좋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연기자 김선아도 졸업장을 받는다. 김선아는 지난 90년대 미국의 한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김선아는 지난 2005년 경희대에 연극영화전공으로 편입학했고, 마침내 이날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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