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앨범' 임창정 "3월초 가수 컴백 확정"

길혜성 기자  |  2009.02.19 13:07
연기자 겸 가수 임창정이 가수 컴백 시기를 확정했다.

임창정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3월 초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의 절친한 친구이자 DJ DOC의 보컬인 김창렬도 이날 스타뉴스에 "(임)창정이는 그 간 새 앨범 작업에 누구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며 "저도 창정이의 음반 작업에 나름대로 참여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로써 임창정은 6년 만에 가수로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임창정은 지난 1990년 연기자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95년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이미 나에게로'를 통해 가수 겸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임창정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기쁜 우리' '결혼해줘' '소주 한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수로도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지난 2003년 10집 ''BYE'를 끝으로 배우의 길에 전념하겠다며 가수 은퇴를 선언, 가요팬들에 아쉬움은 던져줬다.

임창정은 지난해 7월 SBS 파워 FM(107.7MHz)의 '김창렬의 올드 스쿨'이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컴백했으면 하는 가수'이란 주제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61.3%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창정의 3월 초 가수 복귀에 가요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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