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장난전화? 모르는 번호 안받는게 노하우"

이수현 기자  |  2009.02.19 15:13
가수 신혜성 <사진제공=굿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혜성 <사진제공=굿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혜성이 자신만의 장난전화 대처법을 공개했다.

신혜서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지현 복제폰 사건으로 불거진 휴대폰을 통한 연예인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오랜 시간을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일부 아이돌 그룹 가수들에게는 핸드폰 해킹 등을 통해 번호가 사전에 유출되는 등 사고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혜성은 "팬들에게 전화가 가끔 오기도 하지만 이제 대처법과 스트레스 안 받는 법을 알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신혜성이 공개한 노하우는 바로 무대응. 신혜성은 "팬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전화를 받아 '전화하지 마세요' 등 말을 건네면 그런 말이라도 듣기 위해 전화 거는 팬들이 더 늘어난다"며 "아예 전화를 안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성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다"며 "날 아는 사람이라면 전화를 받지 않아도 이해하고 문자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혜성은 "팬들로부터 '첫 방송 잘 하세요', '앨범 너무 좋아요' 등 응원 문자를 받기도 한다"며 "힘이 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문자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7일 솔로 3집의 두 번째 음반 '킵 리브즈'를 발매, 19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왜 전화했어'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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