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부부, 방송서 연애 시절 재연

최문정 기자,   |  2009.02.20 12:07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20여 년 만에 브라운관에서 커플로 전격 재회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22일 방송 예정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파일럿 코너 '황당극장 어머나' 녹화에 참여,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양락은 팽현숙과의 실제 연애시절 겪었던 황당 에피소드를 직접 재연해보였다. 그동안 방송에서 부인 팽현숙과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공개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같이 출연해 재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관계자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촬영 내내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며 "특히 최양락은 키스신 촬영으로 12년 만에 아내와 격렬한(?) 입맞춤을 나누게 됐다는 후일담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양락과 팽혀숙이 출연한 '황당극장 어머나!'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사연들을 모아 스타들이 재연하는 코너로 1월 24일 설 특집 방송으로 처음 방송됐다. 이후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파일럿 코너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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