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영화역사상 4번째 10억 달러 흥행

이수현 기자  |  2009.02.21 17: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영화 '다크나이트'가 영화역사상 네 번째 1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됐다.

21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 집계에 따르면 '다크나이트'는 미국에서 5억3309만262달러, 미국 외의 지역에서 4억6799만1898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둬 총 10억108만2160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크나이트'는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에 이어 네 번째로 10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다크나이트'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거둔 영화이기도 하다. '다크나이트'는 지난해 전세계 극장수입 9억 9680만 달러를 기록 2008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편 '다크나이트'는 최근 미국에서 히스 레저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재개봉됐으며 국내에서도 19일 50여 개 스크린에서 재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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