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학창시절 무차별 구타에 소주병 깨 싸워"

문완식 기자  |  2009.02.22 17:07
김서형 ⓒ이명근 기자 김서형 ⓒ이명근 기자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애리 역으로 한창 인기몰이 중인 김서형이 범상치 않은(?) 학창시절을 공개해 화제다.


김서형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 녹화에 참석, 고교시절 시내 한복판에서 무서운(?) 언니들의 이유 없는 구타에 소주병을 깨 맞섰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서형은 이 날 '너는 내 노래' 코너에서 '세대별 수학여행 최고 인기송'이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에 대해 얘기 도중 "하루는 시내에서 무서운 분위기의 언니들이 우리 언니 이름을 부르며 나한테 다가오더니 갑자기 머리부터 낚아채 때리기 시작했다"고 그 날을 떠올렸다.


이어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주변에 있던 소주병을 잡아서 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초반에는 내가 커버(?)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늘어서.."라고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그 날의 아픔(?)을 고백했다.


김서형은 이어 그 싸움을 빠져나오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와 다음날 그 언니들이 김서형에게 제 발로 용서를 빌러오게 된 이유 등을 자세히 밝혔다.

김서형의 '소주병 사건'은 오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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