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방송에 출연해 팽현숙과 12년 만에 키스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황당 극장 어머나'에서는 최양락이 팽현숙과 동반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날 최양락은 팽현숙과 연애시절 방송국과 차 안에서 몰래 데이트를 했다며 콩트를 통해 재연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락은 "촬영 덕분에 12년 만에 키스했다"며 "IMF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날 밤 집에서 황홀했다"고 말해 MC인 김구라와 현영으로 부터 부러움을 샀다.
'어머나'는 시청자들이 보내 온 황당한 사연을 엮어 만든 콩트 물로 지난 24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일밤'의 한 코너로 등장해 정규 코너로써 편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박재정, 소녀시대의 윤아와 유리, 최성국, 유채영, 조혜련 등이 출연했으며 오랜만에 등장한 콩트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