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페리 '마디아 감옥 가다' 北美 1위

김건우 기자  |  2009.02.23 08:33


타일러 페리 감독의 '마디아 감옥 가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디아 감옥 가다'가 2032개 극장에서 개봉해 411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흑인관객들에게 인기 있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 감독의 코미디 신작이다. 극장 당 평균 수익이 2만 236달러로 2위 '테이큰'의 3675 달러오 6배 넘게 차이가 난다.

2위는 지난 주 3위에서 한 단계 올라선 '테이큰'이 기록했다. 리암 니슨이 주연한 영화 '테이큰'은 지난 주 1140만 달러, 누적 수익 9515만 3000달러를 벌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3위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헨리 셀릭 감독의 신작 '코렐라인:비밀의 문'이 차지했다.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올라왔다. 지난주 1103만 1000달러, 누적수익 5339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극장 당 수익은 5119달러로 2위보다 2배 가까이 높다.

4위는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올랐다. 영화는 동거 7년차 커플인 베스와 닐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주 854만 달러, 누적 수익 7008만 3000달러다


5위는 22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작품상 후보인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개봉 1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805만 달러, 누적수익 9802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영화 중 유일하게 극장 당 수입이 1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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