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팬, 티켓사기 사이버 수사대 신고

이수현 기자  |  2009.02.23 08:57


가수 바비킴의 팬이 티켓 사기를 당한 뒤 사이버 수사대에 직접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 ent 측은 23일 "지난 16일 한 팬이 인터넷 예매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티켓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당한 사례를 자세히 올렸으며 동시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오스카 ent 측은 "소속사로 팬들이 신고한 티켓 사기 피해 사례가 많을 뿐 아니라 각종 예매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사기범을 조심하라는 팬들도 다수 있다"며 "바비킴의 소극장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자, 일부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인 것 같다"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오스카ent 측은 "소속사로 티켓 사기를 당했다는 전화를 수차례 받고 피해를 입은 팬들을 통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공연기획사와 검토 후,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을 연다. 이어 오는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주에서, 27일과 28일에는 대전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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