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이제는 각자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문완식 기자  |  2009.02.23 10:39
이민영 <사진=화면캡처> 이민영 <사진=화면캡처>


전 남편 이찬과 관련된 3년간의 지루한 법정공방을 끝낸 이민영이 이제는 각자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민영은 23일 오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이하 연예특급)에 나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민영은 "이제 누구와 누구 사건 같은 것으로 더 이상은 거론 안됐으면 한다"며 "이제는 각자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번 잘못 맺은 인연으로 제 주위 분들이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저도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영은 "3년 동안 안 좋은 일들 겪으며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도 함께 고생하셨다"며 "제가 잘 지내면서 건강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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