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사진제공=KBS JOY>
여성 9인조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방송에서 터프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써니는 여성판 '1박 2일'로 주목 받고 있는 KBS JOY의 '다녀 오겠습니다'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23일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써니와 '다녀오겠습니다' 멤버들은 충북 단양의 오지인 피화기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저녁식사 재료로 쓰일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직접 잡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토종닭을 잡을 수 있는 후보로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 한국인보다 더 토속적인 외국인 폴리나가 거론됐다"면서도 "하지만 주변 예상을 깨고 써니가 토종닭을 잡아 낚아챘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쪽에서 조용히 닭을 지켜보던 써니가 미션이 시작 된지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제일 통통하고 억세보이는 토종닭을 맨손으로 잡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녹화 전에는 수줍고 깜찍한 아이돌 이미지의 써니가 언니들 사이에서 미션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막내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써니가 맹활약한 '다녀오겠습니다' 충북 단양 편은 오는 24일과 3월 3일 밤 11시 20분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