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日공연 성황리 개최..新한류 되나

이수현 기자  |  2009.02.24 18:05
가수 MC몽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MC몽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MC몽이 'V.O.S-MC몽 빅2 콘서트'에서 일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C몽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 씨씨레몬홀에서 열리는 'V.O.S-MC몽 빅2 콘서트'를 열었다.


2000명 씩 2회, 총 4000명과 함께 한 이 공연에서 MC몽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MC몽 측은 24일 "일본에 MBC 시트콤 '논스톱' 때부터 봐 온 마니아층이 있다"면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도 알고 있어서 기자회견 때 프로그램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MC몽에 쏟아진 언론의 관심을 전했다.

MC몽 관계자는 'V.O.S-MC몽 빅2 콘서트' 현장 분위기에 대해 "MC몽의 등장과 함께 1시간 정도 펼쳐진 공연 동안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즐겼다"며 "MD 상품과 가져간 CD 100장을 모두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본에는 MC몽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팀이 없어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판매하고 있는 MC몽 음반 역시 판매 성적이 좋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MC몽 측은 "2005년 일본에서 열린 'K-POP 콘서트' 당시에도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현지 기획사로부터 다수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국내 활동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거절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C몽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 중이며 5집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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