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송희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소설작가로 변신할 계획이다.
구혜선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 참여해 "요즘 소설을 쓰고 있다"며 "소설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날 녹화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꽃보다 남자' 촬영 틈틈히 소설을 쓰고 있다"며 "일러스트와 소설이 함께 어우러진 일러스트 소설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90%쯤 마친 상태"고 밝히고 "다음 달 말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꽃보다 남자'를 마치면 책으로 찾아뵐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미 거미의 앨범 재킷 디자인에 일러스트로 참여하며 이미 일러스트 능력을 한 차례 검증받았다. 최근에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시작 곡을 모으는 등 노력해왔다던 음악 쪽에 대한 관심도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며 앨범 제작을 추진 중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잘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