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신정환 욕설 '상플'에 권고

최문정 기자  |  2009.02.24 19:07


신정환의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돼 구설수에 오른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24일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상상플러스-시즌2'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논의했다. 그 결과 방통심의위 측은 '상상플러스-시즌2'에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 지상파심의팀 관계자는 24일 "심의 결과 욕설을 했다고는 하지만 입 모양이 잘 안보이고 소리도 보통 방송을 시청하는 수준의 볼륨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들은 이가 있다는 것에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고 권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편집 과정에서 여과될 수 있는 사안이기에 앞으로는 편집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권고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권고는 행정지도성 조치로 평가점수에 있어 감점요인이 없는 조치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사 똑같은 잘못을 반복치 않도록 주의하라는 뜻을 전하게 된다.


방통심의위는 25일 이와 같은 소위원회의 결정 사항이 담긴 공문을 '상상플러스-시즌2'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방송된 '상상플러스'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결정적 귀띔을 말해주는 부분에서 신정환이 "녹화 처음 하나"라고 말한 뒤 작은 소리로 "개XX"라고 말하는 부분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이후 프로그램 제작진과 신정환 등 프로그램 관계자는 "깊이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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