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소이정의 '굴욕' 눈길

김현록 기자  |  2009.02.25 08:08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범이 이른바 '소이정의 굴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 플레이보이인 F4 멤버 소이정이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재경(이민정 분)에게 작업을 걸다 거듭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준표로부터 재경을 떼어놓으려 자신의 도자기 박물관에 방문, 직접 만든 도자기로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재경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좋아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한 도자기를 자신이 키우는 "사자 밥그릇으로 쓰겠다"고 말해 이정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굴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정은 다른 F4 멤버 송우빈(김준 분)과 함께 재경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노래방에 억지로 가고, 닭발을 안주로 소주를 마시다 결국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시청자들은 "이정의 굴욕이 너무 웃겼다", "이정과 우빈이 세트로 끌려 다니는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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