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임성균 기자 tjdrbs23@
최근 전역한 가수 김태우가 본격 연예계 복귀에 앞서 그룹 god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god 멤버들과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연예가중계'를 통해 25일 전역 당시의 상황과 전역 당일인 오후 가진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팬미팅 무대에서 손호영과 god 데뷔곡 '어머님께'를 부르기도 한 김태우는 "그립다기 보다 꼭 다시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god 재결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태우는 "다섯 명이 함께 했을 때 혼자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 나온다"며 "영광을 되찾는 게 아니라 또 한 번 음악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태우는 "좋은 노래를 가지고 오겠다"며 " 두 달만 더 기다려 달라"고 가수로서의 복귀를 예고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25일 오전 그 동안 근무했던 강원도 화천군 27사단을 나서며 2년여 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