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PC방비 3억" 붐 발언에 시청자 '분개'

문완식 기자  |  2009.03.01 10:18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붐 <사진=화면캡처>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붐 <사진=화면캡처>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한 방송인 붐의 프로게이머 이윤열에 대한 'PC방 비 3억' 발언과 관련, 시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스친소' 시청자게시판에 "이윤열 선수를 'PC방폐인' 취급했다. 프로게이머에게 PC방 얘기는 게임폐인이란 소리나 마찬가지", "e 스포츠계의 영웅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나", "e스포츠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며 붐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청자들은 '스친소'제작진의 사과도 요구하는 등 1일 오전까지 3000 여 개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붐은 28일 '스친소'에서 개그맨 이혁재가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소개한 뒤 "일년에 3,4장(3,4억)을 버는 선수"라고 소개하자 "PC방비로 3,4억을 쓰신다던 데"라고 붐 특유의 어법으로 말했다.

이어 붐은 이윤열의 하얀 이를 지목하며 치아성형의 일종인 '라미네이트'를 한 것 아니냐고 묻고 그가 '로봇 춤'을 선보이자 "30년 전 춤을 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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