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맨인블랙' 감독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김관명 기자  |  2009.03.02 08:15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를 기록하며 끝없는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해피코미디 '과속스캔들'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2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이번 리메이크는 할리우드의 파워 감독인 '맨 인 블랙'의 베리 소넨필드가 연출을 맡는다.


'아담스 패밀리' '겟쇼티' '맨 인 블랙'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TV 드라마 '푸싱 데이지'로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연출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

베리 소넨필드는 '과속스캔들'을 관람하고 "정말 훌륭한 영화다. 재미있고, 지적이고, 많은 감동과 가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속스캔들' 할리우드 리메이크에는 세계 최대 연예 에이전트로 알려진 윌리엄 모리스사가 에이전트를 맡고 있어 주연 배우 캐스팅도 스타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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