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승철 소속사 루이웍스 측은 2일 "공연 기획사 엔터프렌즈 미디어와 2년 간 30억 원에 러닝 개런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렌즈 측은 "지난 2년 간 이승철과 전국 30개 도시 공연을 함께 하며 이승철의 힘을 실감했다"며 "공연 판권을 역대 최고 대우로 계약했으며 이를 통해 이승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루이웍스 관계자는 "데뷔 초부터 공연장에서 팬들과의 나눔을 최고의 목표이자 행복으로 생각했던 이승철은 지금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많은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그의 공연이 최고 대우를 받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25년 무대 위 삶에서 최고의 날들을 만들기 위해 2년간의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승철은 1년에 25개에서 30개 지역에서 25회에서 35회 정도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공연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