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이준기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기뻐"

이수현 기자  |  2009.03.02 14:37
배우 이준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이준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이준기가 지난달 27일 열린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후 존경하던 배우들과 함께 자리를 지켜 기뻤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Thanks for your support'란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준기는 "추운 날 먼 길 마다 않고 내 배우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레드카펫과 시상식장내에서 목이 터져라 기를 불어주며 빛나게 해주었던, 그리고 집에서도 일심 바라봐주었던 가족여러분 고맙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준기는 "우리 가족님들은 혹여 수상을 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할 것"이라면서도 "신인시절,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리를 빛내고 싶었던 그 간절했던 바람이 현실로 다가와 있더란 말이죠"라며 기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준기는 "전 그러한 매 순간이 행복하고 즐겁다"며 "언제나 명품서포팅을 보여주는 가족님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SBS '일지매'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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