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스페셜',역대 스페셜 최고시청률

김겨울 기자  |  2009.03.03 07:20


KBS 2TV'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인기는 스페셜에도 이어졌다. '꽃남'의 주연배우 구혜선의 교통사고로 이 날 방송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꽃남스페셜'은 역대 스페셜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꽃남'은 21.8%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역시 18.0%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스페셜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1월 1일 방송됐던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스페셜'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천추태후 스페셜'은 12.4%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16일 방송했던 SBS '식객' 스페셜은 6.5%, 8월25일 방송했던 MBC '에덴의 동쪽' 스페셜은 6.2%, 9월4일 방송했던 KBS '바람의 나라' 스페셜은 9.3%, 10월21일 방송했던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셜은 4.8%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개 스페셜 방송이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배치돼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것과 달리 '꽃남'은 한창 방송 중일 때라 시청률 덕을 봤다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문근영의 코뼈 부상으로 긴급히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던 SBS '바람의 화원'은 12.2%를 기록, '꽃남'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면에서 '꽃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꽃남'의 주연 배우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마련됐다. 이 날 김현중과 이민호, 김범은 각각 기타와 피아노를 김준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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