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왼쪽)와 김환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윤정희(29)와 김환(29) SBS 아나운서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3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이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윤정희와 김환 아나운서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을 취하는 등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BS의 한 관계자는 "김환 아나운서가 윤정희 씨와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윤정희가 주연한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 방송 초반에도 SBS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 둘의 관계가 오르내렸다. SBS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일 정도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윤정희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윤정희는 방송중인 2006년 종영된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를 통해 안방극장의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며 단아한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방송중인 SBS '가문의 영광'에 출연하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김환 SBS 아나운서는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개그우먼 박미선과 함께 SBS '대한민국 국민고시'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