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고영재PD, 대학 강단 선다

김관명 기자  |  2009.03.04 08:58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워낭소리'(사진)의 제작자 고영재 PD가 대학 강단에 선다.

4일 건국대에 따르면 고영재 PD는 이날 오후 1시 건국대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2년차를 맞은 건국대 독립영화 교양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기 독립영화 교양강좌 이름은 '독립영화와 함께 하는 세상 바로보기'. 대학 신입생부터 졸업반까지 176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송기형 교수는 "상업영화에만 심취한 대학생들에게 독립영화나 예술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개설했는데 의외로 학생들이 호응이 좋다"며 "독립영화협회와 함께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설계해 학생들의 영화 예술에 대한 포용력과 교양을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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