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김정은이 독립영화 감독과 제작자들을 위한 강사료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재학생인 배두나는 지난해 이 학교 독립영화 교양강좌 강단에 선 독립영화 제작자 및 감독들을 위해 2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올해에는 배우 김정은이 강사료를 기부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건국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드물게 독립영화 교양강좌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교양강좌 이름은 '독립영화와 함께 하는 세상 바로보기'다. 4일에는 화제의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고영재 PD가 특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