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티저 영상 속 세븐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 자신의 미국 공식 웹사이트(www.se7enworldwide.com)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한다. 또한 미국 공개 시점과 거의 동시인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께 국내 홈페이지 및 곰TV, 싸이월드 등에서도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팬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약 30~40초 분량이 될 것"이라며 "세븐은 지난해 LA와 시애틀 등 미국 도처에서 프로모션을 하며 '걸스'를 한정된 관객들에 선보였지만, 미국 최고의 여성 래퍼인 릴 킴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로운 '걸스'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 티저 영상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서 세븐은 한층 남성스러워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븐은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 뒤인 오는 10일(미국시간) 아이튠즈,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곡인 '걸스'의 전체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걸스'는 미국 완곡 공개와 동시에 한국과 일본에서도 선보여진다.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가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다크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다.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릴 킴도 '걸스'의 피처링을 직접 맡는 등, 세븐의 미국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다크차일드와 릴 킴은 미국 내 유명 힙합 그룹 쓰리식스마피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촬영한 '걸스' 뮤직비디오에도 노개런티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