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화이트 "동방신기 '미로틱', 가장 어렵다"

김지연 기자  |  2009.03.04 15:21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를 유창한 우리말로 부른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흑인 여가수 나탈리 화이트가 한국에 왔다.


나탈리 화이트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한국을 첫 방문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그녀는 최근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오렌지색 계열의 섹시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나탈리 화이트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 노래를 처음 접했다"며 "그간 TV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탈리 화이트는 "가장 부르기 어려운 한국 노래는 동방신기의 '미로틱'"이라며 "노래가 빠르고 가사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나탈리 화이트는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것에 대해 무척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킹'의 서현진 PD는 "유명작곡가 윤일상 씨가 나탈리 화이트의 음반을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그녀의 한국 데뷔 가능성을 예상케했다.

한편 나탈리 화이트가 출연한 '스타킹'은 오는 7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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