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하늘-강지환, 톱스타 커플 탄생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나...영화 '7급 공무원' 동반 출연도

길혜성 기자  |  2009.03.04 16:01
김하늘과 강지환(왼쪽부터) 김하늘과 강지환(왼쪽부터)
연예계에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톱 여배우 김하늘과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는 남자 스타 강지환이다.


4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이성 친구 이상의 감정을 쌓아가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잘 챙겨가며 현재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늘과 강지환의 본격적인 첫 만남은 지난해 하반기 김하늘이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할 때 지인들이 '동갑내기급'인 강지환을 소개시주면서부터.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잦은 대면을 통해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됐고, 이 과정을 통해 요즘에는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지켜보면,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이 연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을 잘 아는 모 연예 제작자 또한 김하늘과 강지환이 현재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 인정했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7급 공무원'의 남녀 주인공으로도 함께 나섰다.

78년생 중에서도 빠른 2월생인 김하늘과 77년 3월생인 강지환은 사실상 '동갑내기 커플'이라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하늘 소속사 측은 "김하늘과 강지환이 사귀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하늘은 1996년 모 의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뒤, 그 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유리화' 및 MBC '햇빛 속으로' '로망스' 등은 물론 영화 '닥터K' '동감' '청춘만화' '6년째 연애하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10여년 간 톱스타로 인정 받아왔다.

강지환은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 데뷔, 단숨에 훤칠한 키와 눈에 띄는 마스크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MBC '굳세어라 금순이' '불꽃놀이' 및 KBS 2TV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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