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내 라이벌 아니다"

문완식 기자  |  2009.03.04 15:45
최양락 <사진=tvN> 최양락 <사진=tvN>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진정한 라이벌은 강호동, 유재석이 아닌 조형기, 김흥국이라고 밝혔다.

최양락은 최근 케이블 tvN 현장토크 쇼 '택시' 녹화에 참석해 "강호동, 유재석과 비교하는 기사가 많이 뜨는데 사실 내 라이벌은 조형기, 김흥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은 배우고 한 명은 가수인데도 불구하고 예능계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그들이 대단해 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양락은 "내가 이런 인터뷰를 하고 다니니까 조형기가 낌새를 알아차렸는지 요즘 부쩍 긴장한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양락은 '쌍꺼풀 수술'과 관련 후배 박명수에게 애정 어린 타박(?)을 하기도 했다.

최양락은 "사실 알까기로 인기를 끌 당시 개그맨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리모델링(?)을 위해 사이비 교주 단발머리에 쌍꺼풀 수술까지 감행했다"면서 "그런데 박명수가 먼저 쌍꺼풀 수술을 해 치고 들어왔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최양락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이 돈이 없어 팽현숙이 설악산으로 도망갔던 얘기를 공개하며 "어렵게 결혼에 골인한 후 아내의 알뜰한 경제력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수 있었다"며 "돈 개념 없고 애주가였던 나를 믿고 결혼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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