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동건과 차예련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SBS '스타의 연인'은 100% 우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스타의 연인' 부성철 PD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동건이 마지막 회에 카메오 출연한 것은 나와 촬영 감독의 생각이었다"며 "때마침 촬영 감독이 '파리의 연인' 때 이동건과 함께 한 인연이 있어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차예련이 주연을 맡아 지난달 12일 종영한 SBS '스타의 연인'에 카메오 출연했었다.
항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이동건의 섭외는 차예련이 아닌 제작진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해들은 '스타의 연인' 제작 관계자는 "잠깐의 촬영이었지만 차예련과 이동건이 너무 잘 어울려 예쁜 커플이라는 말이 쏟아졌다"며 "그런데 실제로 사귄다니 정말 잘된 일이다. 인연이 있는 커플 같다"고 축하했다.
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뒤 차예련의 소속사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차예련에게 교제 여부가 맞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힌 뒤 외부와 일체의 접촉을 않고 있다.
이동건의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