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의 딸 서현 <사진=화면캡처>
개그맨 정종철(32)이 지난 2일 얻은 첫 딸 시현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자신과 닮지 않은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정종철은 4일 오후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첫 애 때 아들을 낳아 깜짝 놀랐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못생긴 남자 정종철이 아들을 낳다니 그랬는데, 이번엔 딸을 얻다니.."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정종철은 "저를 안 닮았다"며 "저와 다르게 우리 딸은 누운 상태에서 머리 쪽에서 보면 코가 보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우리 집 사람들은 다 짧은데 손가락도 길고 다리도 길다"고 딸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종철의 딸 서현 <사진=화면캡처>
이 날 정종철은 범상치 않은 시현이의 태몽도 공개했다.
정종철은 "돼지들이 수 억 마리가 '꽤액' 거리며 달려와 나를 막 밟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아빠' 정종철은 끝으로 "넌 축복 받은 딸이다. 아빠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해줄 거니까 열심히 사랑하고 살자. 사랑해"라고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6년 4월 결혼한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결혼 이듬해인 2007년 5월 첫 아들 시후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