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데뷔곡 티저 공개에 "기다리기 힘들다"

이수현 기자  |  2009.03.05 11:42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팬들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븐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한국 시간 5일 오전) 세계적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은 '10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 '얼른 전체 영상을 보고 싶다' '들을 수록 좋아진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국 친구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세븐의 인기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약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 세븐은 '걸스'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한껏 남성미를 살린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걸스'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가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다크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다.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릴 킴도 '걸스'의 피처링을 직접 맡는 등, 세븐의 미국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오는 10일(미국시간) 아이튠즈,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곡인 '걸스'의 전체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걸스'는 미국 완곡 공개와 동시에 한국과 일본에서도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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