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빅뱅 승리, 스폰지 같은 배우"

김건우 기자  |  2009.03.05 11:59
강혜정 승리(오른쪽) ⓒ 홍봉진 기자 강혜정 승리(오른쪽) ⓒ 홍봉진 기자


강혜정이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빅뱅 승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강혜정은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 제작 어거스트) 제작보고회에서 "승리는 스폰지 같다. 주문하는 대로 믿고 한다. 저는 어릴 때 못했던 것 같은데 시나리오에 관해서 이야기를 전달하면 바로 액션이 나온다"며 "자신의 연기에 관해서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배우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자살하려던 병희(박희순 분)의 집에 쳐들어와 24시간 내내 오페라 글라스로 창 밖의 남의 집을 감시하는 이수강 역을 맡았다.

또 승리는 호기심에 수강에게 말을 걸었다가 인생이 꼬여버린 남자 박지민 역을 맡았다. 승리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승리는 "이번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통해 좋은 인연들을 맺은 것 같다"며 "강혜정은 일에 대해서 냉정한 배우다. 촬영을 하기 전 꼭 연기를 앞에서 해보라고 주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3년 동안 자살에 실패한 병희와 그의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어자 수강의 동거를 그린다.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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