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바람둥이? 개의치 않는다"

문완식 기자  |  2009.03.05 15:16
윤다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다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윤다훈(45)이 '바람둥이'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5일 오후 3시 서울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있은 SBS 새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 연출 이종수) 촬영현장공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다훈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바람둥이'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 "(계속해서 바랑둥이 역할을 맡아도)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와요 순애 씨'때도 그런 역할이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바람은 피면서 절대 미움 받지 않아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저를 캐스팅하지 않았나한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사랑은..'에서는 바람은 피지만 우습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순애 씨'때보다는 바뀐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지난해 10월31일 종영한 SBS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 이후 약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윤다훈이 연기할 이수남은 오설란의 남편이자 산타클로스 치과 원장으로, 노력보다는 머리가 좋아 의사가 된 귀차니스트다. 빈틈없는 성격의 아내 오설란을 만나 쉽지 않은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하게 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오풍란(지수원 분), 오설란(유호정 분), 오금란(한고은 분), 오봉선(손화령 분) 등 딸 부잣집 네 딸들을 통해 위기에 빠진 부부, 싱글 맘, 얼굴이 받쳐주지 않는 막내딸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결혼상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유리의 성'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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