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6일 美투어 '포문'..박진영과 조인트

길혜성 기자  |  2009.03.06 11:57


5인조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6일(한국 시간) 마침내 미국 투어의 포문을 연다.

원더걸스는 5일 오후 8시(이하 미국 현지 시간) 미국 LA 윌튼 시어터에서 '2009 JYP 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갖는 사실상의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는 지난 해 미국에서 열렸던 '2008 JYP 투어' 때도 참여했지만, 당시에는 박진영씨의 콘서트에 단순 게스트로 나서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2009 JYP 투어'는 원더걸스가 박진영씨와 공동으로 하는 조인트 콘서트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1년 사이 원더걸스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높아졌기에, 조인트 공연 형식으로 '2009 JYP 투어'를 꾸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6일 오후 8시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라미라다 시어터에서, 8일 오후 7시에는 뉴욕 해머스테인볼룸에서 '2009 JYP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2009 JYP 투어'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남자 아이돌그룹 2PM도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동참한다.

원더걸스는 이번 콘서트를 끝낸 직후인 10일에는 미국 MTV 측 초청으로 M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한편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돌아온 뒤 21일(한국 시간) 부산 KBS홀과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지난 2007년 초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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