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1박2일 PD "삶에 위안주는 프로 만들겠다"

김지연 기자  |  2009.03.06 15:47
나영석 PD ⓒ임성균 기자 나영석 PD ⓒ임성균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시청자들의 삶에 위안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 21회 한국PD대상에서 TV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직후 무대에 오른 나영석 PD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후배들은 아직도 현지에서 마무리 작업 중인데, 혼자만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돼 미안하고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 PD는 "예능 프로그램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오락적인 웃음만이 재미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웃음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삶에 위안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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