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박중훈쇼' 미숙한 점 반성..후회는 없다"

김현록 기자  |  2009.03.07 22:02


"후회는 없다."

박중훈은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진행중인 KBS 2TV '박중훈쇼' MC로 활동하는 소회를 밝혔다.


박중훈은 '박중훈쇼'의 MC를 맡은 데 대해 "반성은 하되 후회는 안 한다"며 "그것은 나의 성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방송적인 환경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든가, 진행이 미숙했다든가, 진행자로서 스튜디오가 처음이었다든가 등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중훈쇼'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우성씨는 출연을 제안했을 때 즉시 허락한 반면 장동건은 하루 정도 생각을 했다"며 "우정을 떠나 그 사람의 성향인 것 같다. 출연해 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노련함이 없지만 따뜻함과 진심을 갖고 방송한다고 생각한다. 다소 서툴더라도 진심을 봐주시기 바란다. 저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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