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 '비상'이어 단편영화 '괭이' 캐스팅

김현록 기자  |  2009.03.09 09:28


배우 김별이 단편영화 '괭이'에 캐스팅되는 등 연이은 영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별은 '사랑따윈 필요없어'와 '스토리 오브 와인'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의 단편영화 '괭이'에 캐스팅됐다. 인천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소녀, 그리고 항구를 통해 들어온 조선족 남자의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이철하 감독은 김별의 캐릭터에 대해 "항상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픈 엉뚱한 어린 인천고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3편 중 하나인 '괭이'는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별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돼 화제가 된 독립영화 '장례식의 멤버'의 주인공을 맡았다. 또 청춘영화 '비상'에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범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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