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화이트데이를 제주 팬들과 함께 맞는다.
김장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총 3회에 걸쳐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로써 김장훈은 14일 화이트데이도 제주 팬들과 같이 보내게 됐다.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열리는 톱스타급 가수의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제주는 서울에서 멀고 비행기 및 배로 공연 장비도 이동시켜야 하는 관계로, 그 간 톱스타급 가수의 콘서트는 그리 자주 열리지 않았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장훈은 제주 팬들에도 자신의 무대를 직접 보여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김장훈 본인도 제주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이번 공연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간 총 4회에 걸쳐 서울 국립극장 내 소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대중가수가 국립극장 내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김장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