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고(故) 장자연의 갑작스런 죽음을 슬퍼하는 글을 직접 남겼다.
솔비는 지난 8일 미니 홈페이지 메인화면 글을 "언니...하늘나라에선 행복해..."라는 내용을 바꿨다. 또한 이 글 위에 눈물을 흘리는 이미지도 함께 띄워 놓았다.
솔비의 한 측근은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솔비 미니홈페이지 글은 고 장자연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맞다"며 "솔비는 고 장자연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에 무척 슬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인 연기자 고 장자연은 지난 7일 스물일곱이란 젊은 나이에 세상과 이별해 연예계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고 장자연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 지었다.
한편 이날 솔비 측은 최근 불거진 솔비의 성형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해명했다.
솔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솔비는 최근 눈 안 쪽 부분을 살짝 트는 이른바 '앞트임'만 했을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다른 곳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솔비는 지난 7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을 때, 평소보다 얼굴이 부은 모습을 등장했다. 이후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솔비에 얼굴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