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태지 음반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계산대를 만든 교보문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0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 점 앞에는 이날 발매된 서태지의 두 번째 싱글을 조금이라도 빨리 사기 위해 줄을 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교보문고 광화문 점 개점과 함께, 미리 줄 서 있던 많은 팬들이 차례로 서태지 음반을 구매했다. 이에 교보문고는 서태지 고객 전용 계산대를 만들었다.
특히 한꺼번에 수많은 팬들이 몰리면 혼잡해질 것을 우려, 10여 명 단위로 입장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교보문고 광화문 점 관계자는 "너무 많은 팬들이 몰렸다"며 "아직 어느 정도 판매됐는지 집계할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교보문고 광화문 점은 개점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30분까지도 서태지의 음반을 사려는 팬들로 혼잡을 이뤘다.
음반 유통을 맡은 예당엔터테인먼트 "싱글1을 통한 기대감과 새로운 팬들의 유입으로 서태지의 이번 싱글2는 싱글1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